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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생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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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브런치 | PS. Cafe / PS카페 싱가포르 와서 가장 처음 간 카페이자 싱가포르에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 씩은 가는 카페인 PS. Cafe 는 싱가포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은 청담에도 지점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청담점 사진을 봤는데 싱가폴이랑 인테리어가 거의 똑같더라구요. PS. Cafe는 숲 인테리어를 지향해서 백화점이나 몰 안에 있는 지점도 다 초록초록한 나무와 대리석 테이블로 꾸며 놓았습니다. 몇일 전에는 One Fullerton에 있는 PS. Cafe에 다녀왔는데요, 자리에 앉으면 통창 너머로 마리나베이샌즈도 볼 수 있고 바다도 볼 수 있고, 바다 위에 돌아다니는 유람선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오션 뷰 카페에 갔던 거라 음료 추천만 받았는데요, 직원분이 차이 티 라떼를 추천해주셔서 처음으로 먹어보..
리젠트 호텔 싱가포르 - 섬머팰리스 | 싱가폴 미슐랭 원스타 딤섬 레스토랑 (최근 취업으로 인해 정신 못차리고 나는 왜 사는 것인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회사에서 전화라도 올까봐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공허한 마음으로 살아가던중 갑자기 그래 맘고생을 아무리 해도 나만 힘들지 그냥 되는대로 살자하고 정신승리 후 맛난거 먹으러옴.) 싱가폴 미슐랭 원스타 딤섬 레스토랑인 리젠트 호텔 섬머 팰리스 (Summer Palace) 를 다녀왔습니다 분명 예약이 어렵다고 누가 그랬던 거 같은데, 하루전에 예약하니깐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섬머팰리스는 싱가포르에서 손에 꼽히는 광둥 요리 레스토랑으로 벌써 3년 째 운영되고 있으며, 딤섬으로 유명합니다. *딤섬이란? 딤섬은 점심을 광동어로 읽은 것으로, 한문 뜻은 '마음에 점을 찍다'입니다. 따라서 끼니 사이에 가볍게 먹는 간식들을 모아..
데이비드 마이어스의 Adrift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브런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는 맛집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마리나베이샌즈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으면 바로 회원카드에 10%가 적립되어서 다음 음식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10만원짜리 밥을 먹었으면, 다음 음식점에 가서 만원은 포인트로 결제하면 되는 형태입니다.마리나베이샌즈 장사를 아주 잘하는군 1회원카드를 만드시려면 마리나베이샌즈 내에 위치한 인포데스크로 가셔서 문의하시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줍니다. 사실 마리나베이샌즈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 중 한군데도 맛없는 곳은 없었던 것 같지만그 중에서 아주 인상깊게 먹었던 브런치를 꼽으라면 데이비드 마이어스의 Adrift (Adrift by David Myers)라는 레스토랑 입니다. 데이비드 마이어스의 ADRIFT 홈페이지: ..
Chopsuey Cafe (찹수이 카페) | 뎀시힐 미국식 중식당 여러분들은 퓨전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예전에 제가 여의도 IFC에서 근무했을 때 점심으로 차알이나 판다 익스프레스에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문화가 섞인 싱가폴에도 역시 다양한 퓨전 음식들이 있습니다. 중국식 인도음식 그리고 미국식 중국 음식이 대표적인 퓨전 음식인데요, 그 중에서 뎀시힐 (Dempsey Hill)에 위치한 미국식 중식당인 Chopsuey cafe (찹수이 카페)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Chop suey라는 이름은 고기와 계란, 갖가지 야채들을 넣어서 빠르게 볶은 후 굴소스랑 전분물로 맛을 낸 퓨전식 중국 요리 이름이에요. 일단 인테리어는 영화에나 나올법한 7-80년대 부자 미국인의 집..? 같은 느낌이에요. 입구에서 들어가면 커다란 도자기 화병에 크고 화려한 꽃이 한가득 있구요,..
CE LA VI 셀라비 |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루프탑 바 / 레스토랑 싱가포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어딜까요? 저는 싱가포르로 이사오기 전까지 싱가포르하면 마리나 베이 샌즈랑 센토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렇게 딱 두 곳 밖에 몰랐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 방문한 마리나 베이 샌즈 루프탑 바이자 레스토랑인 CE LA VI (셀라비)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C'est la vie는 프랑스어로 '그게 인생이지 뭐 어쩌겠어' 이런 뜻인데, 이 레스토랑 이름과 관계가 있나여? 셀라비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맨 꼭대기 중 가장 끝에 있어서 싱가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 레스토랑을 만들어주신 마리나 베이 샌즈팀에 감사하며 원래 셀라비 루프탑 바는 항상 사람이 엄청 많아서 싱가포르 MBA사람들의 네트워킹 장소라는 말이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코로나 때문..
더 커뮤니티 커피 ☕️ - 파 이스트 플라자 / 오차드 요즘 싱가폴에는 계속 비가 옵니다.. 작년 1월에도 이렇게 매일 비가 왔었나 싶을 정도로 비가 계속 와요 30-32도를 왔다갔다 거리던 기온도 24-26도 사이에 머물고 있어 마치 가을이 온 것 같은 느낌 원래 비 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지만, 파전 만들기도 힘들고 막걸리를 사기도 어려우니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보려구요 오차드 거리에 있는 파 이스트 플라자는 중국이랑 베트남 잡화점, 마사지샵, 그리고 네일샵들이 즐비한 건물인데요, 2층으로 올라가면 아주 작은 카페가 하나 있어요. 이름은 더 커뮤니티 커피 (The Community Coffee) 근처에 장 보러 갔다가 몇 번 가서 항상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던 곳인데, 오늘은 비도 오고 생각도 많으니 달달한 코코아향이 있는 모카 커피..
FOC 센토사 비치 클럽 🍹 - 싱가포르 센토사 섬 탄종 비치 클럽과 함께 FOC 센토사는 센토사 섬의 팔라완 해변에 위치한 싱가포르의 가장 유명한 비치 클럽 중 하나입니다.탄종 비치 클럽이 음악 및 분위기로 유명하다면, FOC 센토사는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로 더욱 유명하다고 합니다. 연말뿐만 아니라 1년 내내 탄종 비치 클럽과 FOC 센토사 둘 다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마침 12월 31일에 FOC 센토사에 예약이 가능한 슬롯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FOC 센토사 리뷰를 읽어본 후, 가장 유명한 음식들을 주문해 보았어요. 모래사장을 좀 걷고 나니 배가 고파서 많이 시킨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파스는 양이 적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체 메뉴는 여기서 확인:focsentosa.com/wp-content/uploads..
리젠트 호텔 싱가포르 - 바실리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 싱가폴 오차드 거리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리젠트 호텔 내에는 'Seoul'이라는 한식 레스토랑 부터 티라운지, 그리고 유명한 딤섬 레스토랑인 'Summer Palace' 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바실리코는 리젠트 호텔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요, 이탈리안 러버인 저는 싱가폴에 오자마자 방문해 보았습니다. 평일 런치 뷔페가 있고 디너는 코스 또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런치 뷔페의 경우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55달러기 때문에 호텔 뷔페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단품의 30달러에서 100달러까지 다양한 편이고, 메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www.regenthotels.com/regent-singapore/dining/basilico 런치 뷔페는 ..